" 번리전 70m 골 " 토트넘의 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안녕하세요. 축구계에 핫이슈를 알아보는  "ReaL 스토리" 워리입니다^^

오늘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의 두 번째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손흥민은 팬(50%)과 축구전문가 패널(50%) 투표에서 총점 24점을 기록, 히오르히 안 데 아라 스카에 타(22점)와 루이스 수아레스(20점)를 제치고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 이후 역대 두 번째이며, 한국 선수 중 최초다.

 

 

★손흥민,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 푸스카스상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인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제정된 이 상은 1년간 전 세계에서 열린 모든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뽑는 것이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수아레스, 데 아라스카에타와 더불어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첫 번째 후보인 수아레스는 절묘한 힐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후보인 데 아라 스카에 타는 바이시클 골로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세 번째 후보인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약 70m를 질주하며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으로 접근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당시 이 골은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의 원더골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골,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19-2020 시즌 최고의 골에도 뽑힌 바 있다. 앞선 상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정해 선정한 것에 반해 푸스카스상은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힌 데다 FIFA가 공인한 상이라 더욱 뜻깊다.

 

 

★손흥민 선수의 현장 화상 인터뷰 장면

 

손흥민은 시상식장과 연결된 화상 인터뷰에서 “공을 잡았을 당시 주변에 동료가 안 보여 직접 70m를 달렸고 골을 넣은 직후에는 이렇게 대단한 골이 될 줄 몰랐다”며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라고 했다. 소속팀인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집에 가는 길에 FIFA 어워즈를 보고 있다”며 “최고의 골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은 당연히 손흥민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월드클래스가 된 손흥민의 전성기는 진행형

 

손흥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 단계 진화했다. 번리전 득점에서 나타났듯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 드리블, 골 결정력 등 모든 장점을 발휘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러한 손흥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시즌부터 전술을 수정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위치를 2선으로 하향 조정해 상대 수비수를 끌고 내려오며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때 손흥민이 상대 배후 공간으로 침투를 감행해 역습으로 마무리를 짓게 하는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케인이 최전방에 머무르고, 손흥민은 측면 윙어로 뛰면서 수비 가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은 케인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활동한다. 이 결과 손흥민은 리그 11골 4 도움, 케인은 9골 10 도움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10골 중 무려 8골이 케인의 어시스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손흥민은 23개의 슈팅 중 무려 11골을 적중시키며 물 오른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거의 50%에 육박한다. 심지어 유효 슈팅은 14개인데 골키퍼에 막힌 것은 세 차례에 불과하다.

지난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골을 넣은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99골을 넣으며, 100골까지 1골 차로 다가섰다. 또 모하메드 살라,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함께 11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어떤 기록을 갈아 치울지 올 시즌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번리전 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