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PD의 토크쇼가 온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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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BS 신규 파일럿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와 토크 대가들이 뭉친 토크쇼가 찾아옵니다.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솔깃한 식탁 -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는

다음달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며.

윤종신, 개그맨 송은이, 영화감독 장진, 영화감독 변영주, 배우 봉태규, 과학자 곽재식이 출연합니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는 처음 들을 때는 황당하게만 느껴지지만 듣다 보면 묘하게 설득되는 이야기로 영화를 제작하고자 하는 윤종신과 그의 집에 모인 6명의 멤버들이 만찬을 즐기며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윤종신의 집에는 음모론으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들려주는 변영주 감독과 장진 감독, 그리고 이야기를 평가할 송은이, 봉태규, 장영남, 곽재식 작가가 초대됩니다.

 

음모론을 콘셉트로하는 토크쇼로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최신 버전 음모론부터 수십년째 반복, 재생산되고 있는 음모론, 온라인을 떠들썩 하게 했던 미스터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연출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로 잘 알려진 장경주, 배정훈 PD가 맡았습니다.

 

메인 연출자인 장경주 PD 역시 4년 7개월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에 가담하면서 '신정동 엽기토끼', '성심 맹아원 사건' , '김기동 성락교회 원로목사 성폭력' 폭로 등 굵직한 사건을 선보인 인물입니다.

MC를 맡은 윤종신은 "음모론이라는 솔깃한 주제와 실제로도 편한 관계의 사람들끼리 자유롭고 도발적으로 대화하는 콘셉트에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습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시즌2' 촬영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획안을 보고 단번에 스케줄을 조정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앞서 외국 생활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윤종신은 지난 해 1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규편성 프로그램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시즌제 방송만 해야 할 것 같다."며 라디오스타 MC 복귀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윤종신이 귀국 후 첫 MC프로그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데요, 사람들이 왜 음모론에 이토록 열광하는지, 진실과 거짓, 소문과 상상 사이에 숨겨진 사회적 맥락을 따져보고 유포자의 정체와 의도까지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추적해보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 첫 회 2월 17일 수요일 밤 9시 함께 하세요.